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쿠리쿠 신칸센 (문단 편집) === 츠루가 이남 연장 구간 병행재래선 문제 === 1972년 [[일본국유철도]]가 제출한 [[정비신칸센]] 기본 계획에서는 비와코 동쪽을 돌아 마이바라를 경유하는 것으로 상정되어 있었으나, 1973년 알려지지 않은 이유[* [[후쿠이현]]이 미하마 원전 건설에 동의한 데 대한 보상이었다는 설이 있다.]로 이 계획이 오바마 경유로 변경되었고 이후 이런저런 이유로 정비신칸센 계획이 차질을 빚자 그대로 잊혀진 채 이어져왔다. 이후 호쿠리쿠 신칸센이 그럭저럭 꼴을 갖추자 자연스럽게 츠루가 연장에 관한 논의가 이어지며 이 오래된 계획은 여러가지 문제를 겪게 된다. 1. 정비신칸센 재원은 홋카이도 신칸센의 삿포로 연장으로 소진되었다. 따라서 착공은 홋카이도 신칸센의 삿포로 연장 시점인 2030년 이후가 된다. 1. 하지만 여러가지 정치적 이유로 조기 착공이 결정되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다. 1. 그런데 이 루트의 [[교토부]] 구간 중 대심도 터널 부지의 일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이 구간 공사로 인한 환경 문제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지 못했다. 1. 게다가 2016년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이 1.1로 수익성의 확보가 곤란한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까지도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 1. 이 모든 문제를 꺾고도 진행이 불가능한 [[코세이선]]과 [[오바마선]]의 지자체 이관 문제가 제기되었다. 코세이선의 경우 주 수요처인 [[시가현]]은 이 계획 경로상에 단 한 걸음도 걸쳐있지 않으므로 시가현이 코세이선의 이관을 받을 가망이 없다. 한편 오바마선의 경우도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 본래 병행재래선의 지자체 이관은 신칸센의 개통으로 인해 병행하는 재래선 노선의 수익 감소를 명분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선의 경우 원래부터 특급열차가 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칸센의 개통 여부와 오바마선의 수익성은 관련이 없고 오히려 신칸센 운행으로 인한 재래선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검토되었던 대안 중에서 코세이 루트는 궤간가변열차로 계획하다가 무산되었으나 설령 전 구간 일반 신칸센(풀규격)으로 건설하더라도 운행거리 및 건설비용은 마이바라 루트 다음으로 코세이 루트가 가장 적으며, 소요시간도 우수하다. 실제로 현재 코세이선을 경유하는 재래선 특급 선더버드의 필수역만 정차하는 계통은 재래선 기준 최속달 열차이다. 게다가 코세이선을 따라가는 방안을 채택할 경우 파급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었다. [[https://ja.wikipedia.org/wiki/%E5%8C%97%E9%99%B8%E6%96%B0%E5%B9%B9%E7%B7%9A%E6%95%A6%E8%B3%80%E4%BB%A5%E8%A5%BF%E3%81%AE%E3%83%AB%E3%83%BC%E3%83%88%E9%81%B8%E5%AE%9A|#]] 위 링크의 문서를 보면 오바마-교토 루트의 수요가 과대평가되었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오바마를 거쳐갈 경우 교토 도심을 대심도로 가로질러야하는데 건설비용이 증가한다. 현재의 오바마-교토 경유 루트에 대해서 JR 서일본은 [[코세이선]]이 병행재래선에 해당한다는 견해를 시가현에 표명한 바 있다. 그런데 '''오바마-교토 루트를 채택하면 신칸센 경로가 코세이선과 병행하지 않는다.(...)''' 최단거리는 코세이선인데 신칸센은 멀리 돌아가게 계획해놨으니 당연히 발생할 문제였다. 따라서 JR 서일본과 연선 지자체들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https://youtu.be/cNix82HEzI8?t=116|#]] 특히 코세이선이 지나가는 시가현의 반대가 가장 심한데, 병행하지도 않는 노선을 제3섹터화 한다고 하니 받아들일 수가 없는 문제다. 오바마선의 경우 현재의 오바마-교토 루트 채택 이후 JR 서일본이 따로 견해를 표명하지는 않았으나, 과거 오바마 - 카메오카 - 신오사카 루트로 건설될 경우 오바마선이 병행재래선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현재의 오바마 - 교토 루트가 이 루트를 일부 따라가고 있어 오바마선이 병행재래선으로 지정될 수도 있다. 그래서 JR 서일본이 오바마선과 코세이선 모두 병행재래선으로 지정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만약 코세이 루트를 채택할 경우 JR서일본은 병행하는 노선이 코세이선 하나 뿐이므로 코세이선"만" 운영을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오바마를 거쳐가는 경우, 이를 핑계로 코세이선뿐만 아니라 오바마선까지 경영 분리할 명분이 생기고 겸사겸사 [[마이즈루선]]도 경영분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자체 지원을 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어차피 신칸센이 생기면 수익성이 악화되어 떨어져 나갈 [[코세이선]]을 버리는 김에 [[오바마선]] 혹은 [[마이즈루선]]까지 세트로 분리하려는 의도일 수 있는 것이다. 시가현 측에서는 '''해당 신칸센 구간에 병행재래선은 없다'''고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다. [[https://www.pref.shiga.lg.jp/ippan/kendoseibi/koutsu/12432.html|#]] 링크한 문서에 따르면 시가현의 주장은 아래와 같다. 1. 신칸센이 통과하지 않는 현의 노선이 병행재래선 취급되는 경우가 없다. 2. 코세이선 같은 대도시 근교구간이 병행재래선으로 취급된 이력이 없다. 3. 오바마선은 재래선 특급열차가 다니지 않는 노선이다. 1번 주장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사유로, 신칸센이 그냥 병행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시가현을 안 지나간다. 확정된 오바마-교토 루트는 후쿠이현에서 바로 교토부로 넘어가기 때문에 중간 정차역 추가고 뭐고 전혀 불가능하며, 신칸센 개통으로 시가현에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갑자기 제3섹터 노선에 예산을 지원해야 할 시가현 입장에서는 황당한 상황. 2번 주장 역시 아무리 신칸센이 개통되었더라도, 대도시 근교구간에 속한 노선은 운행 포기를 하지 않았던 기존의 관행을 깨는 것이기에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코세이선은 [[어반 네트워크]]에 속하는 노선이고, 비록 크지는 않지만 신쾌속까지 다닐 정도로 대도시권 통근, 통학 수요가 있는 노선이기 때문이다. 또한 3번을 보면 분명히 병행하는 노선인 오바마선 연선 지자체들도 제3섹터화를 반대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오바마선은 보통열차만 운행하기 때문에 원래부터 특급열차가 없으므로 신칸센이 생긴다고 수익이 악화될 것도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신칸센 연계수요로 재래선 보통열차 이용이 증가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